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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관련

애플 아이패드 프로 4세대 깜짝 공개

당신의 다음 컴퓨터는 컴퓨터가 아니다.

 

애플 아이패드 프로 4세대가 깜짝 공개됐다.

 

며칠 전 중국 사이트에서 잠시 나타났다가 사라진 그 모델들이다.

 

3월 WWDC에서 공개할 것으로 기대되었는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WWDC가 6월 온라인으로 변경되었기 때문인지,

 

애플은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패드 프로 4세대를 기습 발표했다.

 

아이패드 프로 4세대, 예상대로 2가지 사이즈이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아이패드 프로 3세대 모델과 비슷하다.

 

단, 뒷면의 카메라는 아이폰11의 인덕션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카메라 성능을 아이폰 11 정도까지 끌어올린 것이다.

 

10MP의 Ultra Wide 카메라와 12MP Wide 카메라가 탑재되었다.

 

아이패드 프로의 카메라도 인덕션이 됐다.

그리고 LiDAR 스캐너라고 이름 붙인 TOF 카메라가 뒷면에 함께 탑재되었다.

 

애플은

"LiDAR(Light Detection and Ranging)는

빛이 물체에 닿았다가 반사되어 돌아오는 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하여

거리를 파악하는 기술입니다."

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것은 기기에서 실행하는 더욱 실감나는 AR(증강현실)을 위한 것이다.

AR 앱과 AR 게임 등 AR 컨텐츠를 더욱 정교하고 실감나게 만들 수 있다.

 

더욱 실감나는 증강현실을 위한 LiDAR 스캐너

 

 

 

그리고 새로운 키보드 커버를 공개했다. 이름은 Magic Keyboard 이다. 맥의 키보드와 이름이 같다.

 

아이패드 프로에 부착해서 사용할 수 있는데 기존 모델과 좀 다른 점은 아이패드가 공중에 떠 있는 형태,

그리고 트랙패드가 추가되어 맥을 이용하는 것처럼 마우스 포인터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트랙패드는 아이패드에서도 충분히 맥에서 할 수 있는 작업을 기대해 볼 수 있게 해준다.

 

아이패드 프로 4세대의 새로운 키보드 커버

 

 

스펙의 변화는 좀 아쉽다.

 

AP는 A12Z bionic 으로 기존 아이패드 프로 3세대의

A12X Bionic보다 조금 더 빠르고 GFX 성능을 좀 더 올린 AP인듯하다.

 

애플은 아이패드용 AP 이름 뒤에 X를 붙이고 GFX 성능을 높여서 적용해 왔었다.

최신 아이폰 11의 계열인 A13X나 A13Z가 아닌 A12Z인것은 좀 아쉽다.

 

RAM은 LPDDR4L 4/6GB에서 6/8GB로 조금 올라갔고, WiFi6 기능이 추가되었다.

 

해상도, USB type-C 포트, 애플펜슬 2세대 지원 등은 기존과 동일하다.

 

 

 

어떻게 보면 이번 아이패드 프로 4세대는 3세대에 비해 크게 변한게 없다.

 

AP, RAM, 카메라, 그리고 LiDAR이다.

 

그런데 애플 기기 최초로 탑재된 이 LiDAR의 활용, 애플의 AR(증강현실)을 앞으로 기대해보게 된다.

 

 

 

 

애플은 공식 행사를 가지지 않고 가끔 이렇게 깜짝 발표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엔 코로나19 때문일 수도 있지만, 이런 경우가 종종 있다.

 

그래서 애플 홈페이지는 매일 들어가봐야 한다.

 

 

 

 

출처: https://www.apple.co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