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포토의 백업 기능은 정말 좋다.
안드로이드용 앱과 아이폰 앱 모두 있어서 어느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진 원본을 그대로 저장할 수도 있고, 고품질 무제한 백업도 가능하다.
"원본" 백업은 사진을 원본 그대로 저장하지만 본인 계정의 용량을 차지하면서 저장하기 때문에, 계정의 용량이 줄어들면 매달 일정 금액을 내야 용량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고품질" 백업은 원본보다는 사진의 크기와 용량이 줄어들지만,
무제한 무료 저장용량 백업이라는 장점이 있어서 필자도 이 것으로 사진을 백업하고 있다.
고품질이라 원본대비 그렇게 많이 나빠지지도 않는다.
구글 포토의 무료 "고품질" 무제한 백업으로 사진 원본을 저장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절대 꼼수나 불법 아니다. 구글 포토의 약간 헛점이랄까...
현재는 아이폰7 iOS11 이상, Galaxy S10 이상의 스마트폰만 가능하다.
매우 간단한 방법인데 그것은 사진 저장 옵션을 "HEIF"로 하는 것이다.
HEIF 는 High Efficiency Image Format 으로 사진은 HEIC라는 확장자를 가진다.
고화질의 압축 고덱인 H.265/HEVC 코덱을 활용하여 이미지를 저장하는 방식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아이폰 설정앱 -> 카메라 -> 포맷 -> 고효율 로 설정한다.
따로 바꾸지 않았다면 이것이 기본값으로 되어 있고 이미 HEIC로 저장을 하고 있을 것이다.
이제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 JPEG로 저장이 되는 것이 아니라 HEIC로 저장이 되면서 용량을 적게 차지한다.
실제로 같은 사진일 경우 HEIC 사진의 용량은 JPEG에 비하여 약 40~50% 정도 작아진다.
아이폰은 micro SD 카드로 확장을 할 수도 없으니 저장 공간을 절약하기 위해 이 방법을 매우 추천한다.
그 다음엔 구글 포토의 고품질 백업을 이용하면 된다. 끝!
이것은 현재 구글 포토의 맹점인것 같은데...
구글 포토에서 고품질 백업을 이용하면 구글 포토는 원본보다 작은 용량의 JPEG로 변경하여 클라우드에 저장을 한다.
그런데 HEIC로 저장된 원본을 고품질 JPEG로 변경하여 저장하려고 보니, HEIC 원본보다 고품질로 변환한 JPEG가 용량이 오히려 더 커져버려 그냥 HEIC를 그대로 백업하게 된다.
구글은 이미 이것을 알고 있고, 수정한다고 하지만 몇개월이 지나도록 고쳐지진 않고 있다.
이것이 구글의 잘못도 아니고 구글 백업의 오류도 아니다. 원본 HEIC의 용량이 JPEG보다 작기 때문이다.
갤럭시 S10 이상도 카메라 앱을 켜 왼쪽 위의 톱니바퀴 모양의 설정으로 들어가 저장 옵션에서 HEIF 저장 옵션을 켜주면 된다.
구글이 언제 이 문제를 수정할 지 모른다.
사실 이게 문제인지도 잘 모르겠다.
일단 고품질 무료 무제한 원본 백업을 이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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