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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삼막곡 캠핑장 당일치기

잠을 잘 수 있는 텐트도 없고,
애들도 어리고,
토요일 예약도 꽉 찼고,

일요일 당일치기로 야외 바베큐나 할 생각으로 캠핑장을 예약했다.

집에서 10분 거리 (네비 찍으면 정확히 9분) 에 있는 삼막곡 캠핑장.

어차피 사회적 거리두기로 가족들과의 시간을 보내기에는 나쁘지 않았다.

12시부터 입장. 어제 와서 1박 2일한 사람들은 12시 전까지 다 나가기 때문에 당일치기는 12시부터다.

나무 그늘이 있는 명당에 자리를 잡고 짐을 좀 풀었다.

어제 새로 구입한 타프를 설치하자.

완성. 과정은 생략 됐지만 힘들었다.

테이블과 의자 셋팅. 오늘은 타프만으로 버티자. 그늘막 설치는 패스.

관리동. 화장실과 식당(전자렌지, 개수대) 등이 있다.

1시 좀 넘으니 우리처럼 당일치기할 사람들이 조금씩 온다. 다들 멀찍 멀찍 자리잡는다.

차량으로 시야도 좀 막으면서 우리 가족만의 사이트 완성.

관리동 앞에 앵무새가 있다. 말은 안 따라하고 행동을 따라하는 앵무새.

배드민턴도 좀 치면서 놀고~

가지고 간 장작불 피워서 마쉬멜로 구워먹기

물이 거의 꺼질때쯤 차콜 더 추가해 고기 굽기 준비.

내가 애용하는 킹스포드 차콜.

오늘의 메뉴는 캠핑의 진리 목살. 소금, 후추간 미리 하자.

불꽃이 꺼지고 차콜이 흰색을 띄면 준비 끝.

불판 올리고 굽자.

하얗게 불태운 차콜

밥 먹은건 다치고 어둑어둑해질때까지 불멍 좀 더 때리다가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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