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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리뷰&소식

LG 벨벳(velvet) 공개. 근데 하필 타이밍이...

LG가 벨벳을 공개했다. (LG velvet)

 

G씨리즈를 버리고 완전히 새로운 브랜드를 내세운 것이다.

 

LG가 2008년에 출원한 상표라는데 12년만에 빛을 보게 됐다.

 

 

 

매스 프리미엄이라는 전략을 내세우면서 완전 고가가 아닌 가장 많은 판매량을 노리는(중간을 노리는) 정책을 편 것 같다.

 

그 동안 LG 스마트폰은 옵티머스, G, V 등 상당히 많은 브랜드를 거쳐왔다.

 

하지만 이렇다할 성과가 없었기에 이번에 완전히 다른 브랜드를 꺼내들었고, 계속 사용해오던 ThingQ도 없애버렸다. 

 

 

매스 프리미엄이라는 전략답게 최상급의 AP가 아닌 퀄컴 스냅드래곤 765를 사용하였다.

5G 통합 칩셋인데 기본 성능은 865보다는 좀 떨어진다. 

 

LPDDR4 8GB RAM에 UFS 2.1 128GB...이것도 완전 최상급 스펙은 아니다.

 

사실 요즘 스마트폰들이 다들 상향 평준화됐고, 이거라고 못 쓸 수 있는 정도는 아니니 일반적으로는 괜찮다.

 

4800만 화소의 메인카메라, 1600만 화소의 광각 카메라. 고배율 망원은 없는 것 같다.

TOF가 들어간 것 같다.

 

배터리는 4000mAh 정도 예상된다.

 

요즘 프리미엄 폰들의 유행 이어폰 단자 없애기. SD card slot 없애기.

벨벳은 일단 둘 다 살아있다. 이건 굿~

 

방수 방진과 무선충전도 당연히 되는 것 같다.

이건 요즘 기본이니까...

 

일단 스펙을 보면 그냥 중상위급 정도다.

 

 

 

물방울 디자인이라는 특이한 디자인 컨셉이다.

 

요즘 유행하는 인덕션디자인이 아닌 카메라 하나하나가 따로 있고 메인카메라만 카툭튀인 디자인이다.

 

갤럭시의 전체적인 디자인과도 닮았다. 뒷면과 앞면에 모두 엣지가 조금 들어가면서 그립감을 좋게 했다.

 

뒤에도 딱 LG 로고만 있고 브랜드명이 없다.

 

 

 

 

LG는 출고가도 나름 저렴한 80만원 정도로 책정했다는데...

하필 애플이 아이폰 SE가 55만원에 내놨다.

 

하... 타이밍 참...

 

 

 

상당히 걱정되지만 시장에서 먹힐지는 출시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