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d Pro 3세대와 4세대에 각각 사용된 A12X와 A12Z는 결국 같은 AP인 것으로 확인됐다.
TechInsights는 트위터를 통해 사진을 공개했다.
A12X와 A12Z에서는 동일하게 8개의 GPU core가 확인되었다.
A12X에서는 7개의 core만 사용되었고 A12Z에 와서는 8개의 core가 모두 사용된 것이다.
애플은 신제품을 발표할 때마다 항상 연산 성능 및 그래픽 성능이 전작 대비 얼마나 향상되었는지 수치로 보여준다.
그러나 이번 iPad Pro 소개 페이지에는 GPU core가 7개에서 8개로 향상되었다고만 하고 있다.
다른 연산 능력의 향상 같은건 전혀 언급이 없었다.
실제로 발표 직후 벤치마킹 결과도 3세대와 4세대는 GPU 성능의 약간의 향상을 제외하고는 거의 동일했다.
결국 A12X는 처음부터 8개의 GPU core를 가지고 있었지만 어떠한 이유로 (수율이나 효율) 7개의 GPU core만 활성화되어 A12X라는 이름으로 출시되고 시간이 지나 생산 안정화를 거쳐 A12Z로 이름을 바꾸고 8개의 GPU core를 모두 사용하게 된 것이다.
이건 애플이 AP를 완전 재활용 했다는 말이다.
차라리 4세대가 아니라 3.5세대라고 이름 붙였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다.
물론 A12Z도 충분히 좋은 AP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1년 6개월 만에 나온 100만원이 넘는 iPad Pro에 이전 AP를 그대로 썼다는건 정말 양심없는 행동이다.
하지만 그만큼 아이패드 프로 4세대를 판매하면서 애플은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
A12X(A12Z)의 가격은 2년 이상 만들어지면서 생산 단가는 낮아졌을 테니까 말이다.
출처: https://www.macrumors.com/2020/04/13/a12z-gpu-identical-to-a1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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